'선을 넘는 녀석들' 이진혁과 함께한 임진왜란 영웅탐사가 시청률과 호평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9일 방송된 MBC 역사 탐사 예능 '선을 넘는 녀석들(이하 '선녀들')-리턴즈' 7회는 수도권 기준 가구 시청률 4.7%를 기록, 상승세를 보였다. 광고주들의 주요 지표로 사용되는 2049 시청률 역시 1부 2.4%, 2부 2.6%를 나타내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날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선녀들'이 남해 관음포를 찾아 나눈 대화가 차지했다. 남해 관음포는 임진왜란 7년 전쟁의 마침표를 찍은 곳이자, 이순신 장군이 최후를 맞은 노량해전의 장소이다. 이곳에서 '선녀들'은 "나의 죽음을 알리지 말라"는 이순신 장군의 유언을 가슴 속에 되새겼다.
특히 전현무가 임진왜란의 또 다른 영웅에 대한 '가청곡 설화'에 대해 설명한 장면은 분당 시청률 5.9%를 기록하며 이날 방송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이날 전현무의 가청곡 설화 설명과 함께 '선녀들'은 임진왜란 당시 나라를 지키기 위해 스러져간 수많은 영웅들을 마음에 새겼다.
그런가 하면 이번 방송을 함께 한 대세 아이돌 이진혁의 활약도 돋보였다. 이진혁은 평소 이순신 장군을 존경했다고 밝히며, 이날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탐사에 임했다. 역사 지식을 줄줄 읊거나 탐사하며 느낀 점을 진솔하게 고백해 '선녀들'의 의미를 되새기게 했다.
2주에 걸쳐 방송된 임진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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