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홍종현이 최근 MBN스타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
홍종현은 지난 2007년 패션쇼 08 S/S 서울 컬렉션 모델로 데뷔했다. 약 3년간 모델 활동을 하던 그는 드라마 ‘맨 땅의 헤딩’을 시작으로 ‘오! 마이 레이디’ ‘정글피쉬2’ ‘드라마 스페셜 – 화이트 크리스마스’ ‘무사 백동수’ ‘뱀파이어 아이돌’ ‘전우치’ ‘연애조작단; 시라노’ ‘여자만화 구두’ ‘달의 연인 – 보보경심려’ ‘왕은 사랑한다’ 등에 출연했다. 또한 영화 ‘위험한 상견례 2’ ‘다시, 봄’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전작을 통해 무뚝뚝하면서 시니컬한 인상을 주던 그는 ‘세젤예’를 통해 따뜻하고 포근한 남자로 변신했다. 홍종현은 드라마로 새로운 이미지를 얻은 것과 동시에 시청률 35.9%(닐슨코리아 기준)라는 높은 화제성까지 얻어 1석 2조를 이뤘다. ‘세젤예’ 팀은 고생했단 의미로 포상휴가를 떠난다. 그러나 홍종현은 군 입대를 앞두고 있어 함께 하지 못한다.
“시청률 30%대 후반은 나에게 없었던 일이었다. 시청률 만큼 반응도 있고 포상휴가도 있었다. 포상휴가 또한 처음이었다. 사실 예전에는 너무 아쉬웠다. 난 당연히 못간다는 걸 알고 있어서 포상휴가 얘기가 나올 때마다 좀 아쉬웠는데 지금은 아무렇지 않다. 다만 같이 촬영했던 팀끼리 고민을 얘기를 나누거나 하는 시간을 함께 즐기지 못해 아쉽다.”
↑ 배우 홍종현이 최근 MBN스타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
“사실 걱정은 안 된다. (군대에) 가면 다들 동등한 입장이라고 하더라. 존댓말도 쓰고.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있겠지만 잘 지내다 보면 도와줄 수 있는 것도, 도움을 받을
그는 “군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은 아마 ‘세젤예’가 될 것 같다. 좋은 작품이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 될 것 같아서 좋다”며 “군 입대 전 시간이 맞으면 다른 작품을 하고 싶지만, 일단 못 만났던 사람들을 만나고 여행을 갈 것이다”고 앞으로 계획을 전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