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우가 아이돌 그룹 멤버에서 솔로 가수로 변신하는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우는 4일 오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디지털 싱글 '이별행동'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우는 보이그룹 매드타운 메인보컬 출신으로 지난 7월 '내 안부'를 시작으로 솔로 가수로 변신했다. 이우는 "아이돌 그룹(매드타운) 생활을 하다 솔로 활동이 쉽지는 않더라. 혼자가 된 뒤 오디션을 많이 봤었는데 아이돌이라는 타이틀이 표면적으로 드러나기 때문에 딱히 반기지 않는 모습을 많이 봐왔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만난 회사 대표형은 얘기도 많이 나누고, 힘든 점을 많이 이겨내보자는 말씀을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미지 변신에 힘든 점은 무엇이었을까. 이우는 "힘들었던 점은, 개인적으로 쾌활한 편인데, 노래를 하기 앞어서 텐션을 너무 올리면 성대를 다칠 수 있기 때문에 차분한 모습을 보여드려야 해서 그런 변화가 힘들었
이우는 "그렇지만 예능에서 찾아주시면 예전 같은 깨방정도 물론 보여드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별행동’은 점점 이별을 예감하게 만드는 연인의 모습을 받아들이지 못해 가슴 아파하는 내용의 곡이다. 이날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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