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 “‘접속’ 캐스팅 당시 많은 반대 있었다” [M+BIFF현장]

↑ 전도연 사진=MK스포츠 천정환 기자

배우 전도연이 데뷔 때를 회상했다.

5일 오후 부산 중구 남포동 비프광장에서는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특별프로그램 ‘김지미를 아시나요’ 오픈 토크가 개최된 가운데, 배우 김지미, 전도연이 참석했다.

이날 전도연은 “제가 데뷔했을 당시에는 한석규 선배님이 한국영화에서 탑이었다. 한석규가 나온 영화 나오지 않은 영화로 나뉘었다, 그리고 한석규 선배님과 호흡을 맞춘 배우가 중요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접속’이라는 영화로 캐스팅 됐을 때 많은 반대가 있었다. 아름다운 외모를 가지지 않아서 그런 거 같다”라며 너스레 떨었다.

그는 “전도연이 검증되지 않은 배우인데 이 역으로 캐스팅하는 지에 대해 반대하는 목소리가 많았는데, 이후 검증이 되면서 한 작품, 한 작품 신중하게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다작을 하고 싶었는데 어떻게 해야하는 지 몰랐다. 신중하게 하면서 온 거 같다. 그 당시에는 장르적이나 여성에 관한 드라마 이야기가 있는 영화가 주였다”고 덧붙였다.

부산 남포동=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