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창욱 사진="날 녹여주오", "일로 만난 사이" 방송 캡처 |
지난 5일 방송된 tvN 드라마 ‘날 녹여주오’ 3회에서 동찬(지창욱 분)은 냉동 실험 이후 20년 만에 깨어나 가족, 후배, 연인과 만났다. 지창욱은 갑자기 생긴 조카 서윤(오아린 분)의 당돌한 말투와 행동에 ‘멘붕’되며 20년 사이 변해버린 집안의 분위기를 코믹하게 풀어냈다.
반대로 지나간 세월 속에 차갑게 변해버린 연인 하영(윤세아 분)과의 재회에서는 눈빛만으로 아련하고 애틋한 마음을 그려냈다. 같은 20년 만의 재회에도 다른 감정을 안방극장에 전하며 지창욱만의 폭넓은 연기 내공을 선보였다.
‘날 녹여주오’에서 배우 지창욱의 연기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면 tvN ‘일로 만난 사이’에서는 사람 지창욱의 매력을 보여주며 보는 이를 매료시켰다.
지창욱은 민낯에도 훈훈한 비주얼과 유재석과 임원희의 취향에 맞는 음료를 담은 텀블러를 선물하는 센스로 등장부터 감탄을 자아냈다. 일터였던 염전에서는 선배들을 배려하며 끊임없이 일에 매진하는 ‘막내 일꾼’으로 일터 사장님의 스카우트 제의와 현장의 칭찬을 이끌어냈다.
특히 지창욱은 ‘멜로 장인’이라는 별명답게 로맨스 활약도 펼쳤다. 쉬는 시간 카페에서 주문하는 지창욱의 “좋아요” 한 마디에 직원이 “저도 좋아요” 화답했다. 웃음과
이 외에도 지창욱은 예능을 어색해하는 귀여운 모습, 밥을 사랑하는 모습, 어머니를 생각하는 효자의 모습 등 소탈한 매력으로 선배들과 보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ultur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