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국 슈돌 하차 사진="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
6일 오후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이동국과 오남매의 마지막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이동국과 시안은 아내의 추천을 받아 저녁을 먹기 위해 한 식당을 찾았다. 이동국은 “제주도에 왔으면 갈치를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후 두 사람은 갈치를 맛있게 먹었다.
그러던 중 식당 사징님은 특별메뉴를 서비스로 제공했다. 어설픈 솜씨로 만든 고기구이와 소시지 달걀 피자였다. 알고 보니 이것은 4맘매들이 주방에서 이동국을 위해 몰래 만들었던 것이다.
이동국은 이 사실을 몰랐고, 갑작스럽게 축하 음악과 함께 아이들은 ‘1534’가 새겨진 케이크를 들고 등장했다. 1534는 ‘슈돌’과 오남매가 함께한 나날이었고 이동국은 감격스러워
이동국은 마지막으로 눈물을 흘리며 “한 순간 한 순간 아이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낸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아이들이 의지할 수 있는 아빠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마지막 촬영 날짜를 받고 먹먹하더라. 우리 오남매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속내를 드러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