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독립영화제2019가 배우 권해효, 조우진과 함께 한다.
독립영화 신예 배우 발굴을 위한 제2회 '배우 프로젝트 60초 독백 페스티벌'을 진행하는 가운데 권해효 조우진이 진행을 맡게 됐다.
'배우 프로젝트 - 60초 독백 페스티벌'은 독립영화 진영의 신진 배우를 발굴하고, 활동을 독려하고자 기획되었다. 지난해 배우 권해효의 제안으로 신설되어 1,440명의 지원자가 몰렸던 해당 프로젝트는 신진 배우 발굴과 더불어 창작자와 배우의 교류를 도모하고, 독립영화 제작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 위해 진행된다.
조우진은 "작년에 권해효 선배님이 배우 페스티벌을 진행하시는 걸 보고 배우로서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오디션의 기회가 적은 건 사실이다. 3~4년 전만 해도 오디션 기회를 찾으려 애썼던 기억이 있다. 그런 의미에서 뜻깊은 행사인 것 같다"고 프로젝트에 함께하는 소감을 밝혔다.
작년에 이어 2회째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 권해효는 "많은 감독들과 만나고 자신의 모습을 직접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기회인 만큼 많은 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독립영화제는 2007년과 2008년에 (사)한국독립영화협회와 함께 '감독, 배우를 만나다' 행사를 개최하였으며, 2009년부터는 '독립스타상'을 신설하여 변요한, 이상희, 정하담, 전여빈, 안지호, 김재화 등 다양한 독립영화 배우들을 꾸준히 조명해왔다. 독립영화 배우들을 발굴하고 창작자와 배우가 교류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을 형성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공모 기간은 오는 21일부터 25일 자정까지다. 지원자는 1분가량의 자유 연기 영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