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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흥국이 성폭행 혐의 논란 이후 2년만에 방송에 복귀, 심경을 밝혔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플러스 예능프로그램 ‘밥은 먹고 다니냐’에 가수 김흥국이 출연했다.
김흥국은 앞서 지난 2018년 성폭행 혐의에 휩싸여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김흥국은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다가 불기소(혐의없음) 의견을 받았다.
이날 김수미는 김흥국의 사건을 언급하며 "무죄는 확실하냐"고 물었고 김흥국은 "다 정리됐다"면서 "무혐의"라고 말했다. 김흥국은 "우리 가족이 충격이 컸다. 집사람이 힘들어했다"며 "집사람은 창피해서 다닐 수가 없다고 하고, 늦둥이 딸은 학교를 못가겠다 했다. 시간이 지나면 해결되니까 걱정하지 말라 했다. 힘들었다"고 가족들이 겪은 고통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천하의 김흥국도 벗어나지 못할것이라고 했었다더라. 한순간에 모든 게 무너지니까 어떻게 이겨나고 벗어나냐 싶었다"면서 "새롭게 태어나서 초심으로 돌아가 열심히 사는 거다. 가족이 최고라는 걸 절실히 느낀다”고 복귀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김흥국은 지난해 3월 A씨로부터 강간, 준강간,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서울동부지검에 피소됐다. 이에 김흥국은 무혐의를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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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플러스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