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가 새 광고 모델로 개그맨 김준현,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 손나은을 발탁했다.
오비맥주(대표 고동우)는 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대표 브랜드 카스의 신규 TV 광고 ‘캬~, 갓 만든 생맥주의 맛’을 최초 공개하고 새로운 광고모델인 김준현과 손나은을 소개했다.
개그맨 문세윤의 사회로 진행된 카스의 신규 TV CF 공개 기자간담회에서는 ‘캬~’캠페인의 메인 모델로 선정된 개그맨 김준현과 걸그룹 에이핑크의 멤버 손나은이 참석하여 광고 속 익살스런 모습을 재현하고 촬영 뒷이야기 등을 공개했다. 새 TV 광고는 각종 매체를 통해 8일부터 온에어 됐다.
카스 관계자는 "이번 광고는 카스의 전통적인 강점인 신선함을 직관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이를 위해 현재 우리나라에서 맛 표현의 일인자로 손꼽히는 개그맨 김준현을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또한 "통통 튀는 청량한 이미지의 가수 손나은은 카스의 신선한 맛을 젊은 층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고 보고 ‘먹신먹왕’과 ‘청순’ 걸그룹 멤버라는 의외의 커플 모델을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카스는 이번 광고가 이색적인 커플 모델 선정과 익살스러운 설정으로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개된 30초 분량의 광고영상은 ‘내 안의 김준현을 깨우다’는 파격적인 소재 아래 카스의 신선함을 유쾌하고 익살스럽게 보여준다. 광고는 한 식당 TV 수상기에 김준현이 나와 맥주를 맛 볼 생각에 한껏 기대에 차 한잔 가득 카스를 따르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카스를 크게 한 모금 마신 김준현이 그 청량감에 자신도 모르게 “캬~”를 외치자 이 모습을 TV로 지켜보던 손나은도 카스를 마시며 반사적으로 “캬~”하고 외치고 순간 김준현으로 변신한다. 잠시 변신했다 제 모습으로 돌아와 깜짝 놀라는 손나은을 시작으로 식당 안 다른 손님 모두 카스의 신선함에 “캬~”를 연달아 외치며 하나 둘씩 김준현으로 변하는 모습으로 광고는 익살스럽게 마무리된다.
카스의 새로운 얼굴이 된 김준현은 “2017년에 카스 라이트 모델이 된 이후 또 다시 카스 광고 모델로 선정되어 감개무량하다. 맛있게 맥주 마시는 저만의 꿀팁이 있을 정도로 맥주를 좋아하는데 모델로 불러주시니 감사할 따름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손나은은 “우리나라 대표 맥주 브랜드인 카스 모델로 선정된 만큼 상큼 발랄한 이미지를 계속 유지하며 열심히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오비맥주 카스 브랜드의 남은자 전무는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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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