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렉카’가 오늘(11일)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KBS 드라마스페셜 2019 ‘렉카’(연출 이호 극본 윤지형)는 사설 렉카 기사 태구(이태선)가 납치 사건을 목격하고 사건을 추적하는 국내 최초 렉카 액션극. ‘렉카 액션’이라는 신선한 소재는 물론, 다양한 작품을 통해 대중들에게 인상을 남긴 이태선, 특유의 에너지를 가진 강기둥, 어떤 역할이든 찰떡같이 소화해내는 조희봉까지. 매력적인 배우들의 만남으로 드라마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는 바. ‘렉카’의 재미를 더할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1. 국내 최초 렉카 액션극
어느 날 밤 본 한 장면 때문에, 사건에 휘말리기 시작한다는 사설 렉카 기사 태구. 그가 본 건 차 트렁크 안에 사람일지도 모를 ‘무언가’였다. 확실하진 않지만, 그럼에도 태구는 트렁크 속에 있을지도 모를 사람, 피해자의 흔적을 쫓아 미친 듯이 질주하기 시작한다. 자동차 추격전은 물론 몸을 사리지 않는 리얼 액션까지. 태구의 이야기가 속도감 있게 펼쳐진다.
#2. 우리가 지켜야 할 것들에 대한 이야기
사람들은 각자의 무게 앞에 각자의 방법으로 살아간다. 누군가는 피해를 주고 누군가는 욕을 먹으며 그 무게를 버텨간다. <렉카>의 태구 역시 마찬가지다. 퍽퍽한 삶을 버티며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그런 그를 통해 그럼에도 우리는 놓치지 말아야 할, 그럼에도 우리가 지켜야 할 것들에 대해 이야기 한다. 액션의 통쾌함, 스릴러의 긴장감, 여기에 유쾌한 웃음과 가슴 따뜻한 휴머니즘까지 담아 빈틈없이 꽉 찬 한 편의 드라마를 선사할 예정이다.
#3. 이태선의 강렬한 연기 변신
지난달 화제 속에 종영한 ‘호텔 델루나’를 비롯해 다양한 작품에서 감성과 설득력으로 매력적인 캐릭터를 그려냈던 이태선이 ‘렉카’를 통해 강렬한
KBS 드라마스페셜 2019 ‘렉카’는 축구 올림픽대표팀 친선 경기 중계 관계로 11일 오후 11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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