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모던패밀리’에서 김애경 부부의 근황이 공개됐다.
11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모던패밀리’에서 박원숙과 임현식은 김애경 부부의 집을 찾아갔다.
김애경은 집에 막 도착한 박원숙과 임현식을 반갑게 맞이했다. 김애경은 임현식, 박원숙을 보며 “둘이 사는 곳이 먼데 이제 뭐 같이 밤이라고 샜냐”고 농담을 던졌다.
격하게 부정하던 박원숙은 손사래를 쳤다. 임현식은 그런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는 듯 “10년째 기다리고 했다”고 고백했다. 김애경은 “요즘은 길게 봐야 된다. 30년 놓고 지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본격적으로 집 소개를 하던 김애경 부부는 작품들로 가득 찬 집안을 공개했다. 예술을 하고 있는 부부답게 와이어 아트와 그림들과 가득 차 있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침실을 보여주던 김애경은 “여기는 내가 올 때 쓰는 방이다”라고 소개하자 박원숙은 “왜 집에서 안 사냐”고 물었다. 그러자 김애경은 “(작품때문에) 우리 별거 중이다. 가끔 아파트에 있다가 여기로 온다”고 말했다.
김애경은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말하며 “소개로 만나게 되었는데 편지를 1년동안 서로 주고받았다”며 “그
이어 “그래서 약간 허전했는데. 갑자기 집에 꽃배달이 왔다”며 “보니까 백송이 장미가 왔다. 그 꽃에 편지가 있는데 감동적인 내용을 보고 주저 앉았다”고 말했다. 이 일을 계기로 마음을 정하게 되었고, 결혼식을 올리고 혼인신고까지 했다고 덧붙였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