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재현과 이혼 갈등을 빚고 있는 구혜선이 이번엔 평화로운 일상을 공개했다.
구혜선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쌈, 미안해”라는 글과 함께 몇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집에서 반려묘가 함께 여유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구혜선은 “오전 작업 중. 반 완성했어요”라며 싱가포르 아트페어 출품을 앞둔 작업 진행 상황을 공개하는가 하면, “감자 피곤해요”라는 글과 함께 반려견의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안재현과 이혼 위기를 고백한 이후 SNS를 통해 연일 폭로를 이어가던 구혜선은 12일 인스타그램에 “오랜 시간 우리는 서로를 예뻐해하고 행복했다. 그래서 이 상황이 납득하기 어려웠던 점도 있었다”며 “이혼 소송은 진행 중이고 시간이 아주 오래 걸린다고 한다. 나는 그동안 그를 증오했고 망가지길 원했다. 이제 내 할만큼 분풀이를 했으
안재현은 지난 달 9일 구혜선을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소장을 접수했다. 구혜선은 외도 증거 사진 등을 준비해 반소를 제기하겠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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