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개그우먼 김희원(34)이 출산 하루 전 근황을 공개했다.
김희원은 13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심쿵이 만나기 D-1"이라며 근황을 알렸다.
김희원은 #개그우먼김희원 #38주5일 #강남차병원 #별관 2인실 #쾌적하고 조용함 #난 괜찮은 척 #사실은 덜덜덜 #무통과 페인버스터 둘 다 신청 #간호병동 #신랑 없이 6박7일 입원 #입원 수속 후 #체중 재기 #항생제 반응검사 #피 뽑기 #3대 굴욕이라는 제모 #난 괜찮아요 #밤 12시부터 금식 #마지막 밤 모두들 굿밤”이라는 해시태그로 출산 직전 떨리는 심경을 고백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희원은 분홍색 병원복을 입고 주먹을 꽉 쥔 채 파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하루 앞으로 다가온 출산이 떨리지만 괜찮은척 하는 엄마의 용기가 묻어나는 민낯이 아름답다. 김희원은 병실도 공개했다. 침대 옆에는 예비엄마의 출산준비물로 가득한 두 개의 캐리어가 자리하고 있다.
김희원은 2008년 KBS 23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했고, KBS2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에서 활약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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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희원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