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석진이 역사의 산 증인이 됐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오프닝에서부터 지석진을 놀리는데 재미 들린 멤버들의 모습이 나왔다.
오늘의 녹화 장소는 연희동이었다. 연희동에 도착한 김종국은 "터보 시절 연습하던 동네가 연희동이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에 유재석은 "터보가 몇 년전이냐"고 물었다. 김종국은 멋쩍어하며 "20년도 넘었다"고
김종국은 가만히 있던 지석진을 향해 "형은 50년 전이 추억이지 않냐"고 물었다. 지석진이 아무 말도 하지 못하자 하하는 "형은 짚신을 세개정도 들고 다니지 않았냐"며 계속 그를 놀려댔다. 쐐기는 유재석이 박았다. 유재석은 "지석진의 별명이 짚석진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