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을 잡아라` 문근영, 김선호 불합격 통지에 "한 대 제대로 패고 잊으면 안 되겠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유령을 잡아라' 문근영이 지하철 경찰대에 불합격했다.
2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유령을 잡아라' 1회에서는 고지석(김선호)이 유령(문근영)을 불합격시켰다.
이날 유령은 지하철 소매치기범인 메뚜기를 잡아 지하철 경찰대로 향했다. 지하철 경찰대의 면접을 보기 위해서였다.
유령은 "경력이 좀 딸려서 실력으로 보여드리려고요"라며 잡아온 메뚜기를 넘겼지만, 고지석은 유령이 전날 자신을 소매치기범으로 오인하고 수갑을 채운 범인임을 알고 숨었다.
이후 고지석은 유령과의 면접에서 불합격 사유서를 건넸다. 불합격 사유로는 관할지가 아닌 곳에서 범인을 검거한 것, 무고한 시민에 수갑을 채우고 방치한 것 등 네 가지나 되는 이유가 적혔다.
이에 유령은 "그냥 한 대 제대로 패시고 다 잊으시면 안 되겠습니까?'라고 물었지만, 고지석은 "작은 구멍이 배를 침몰시키는 법이다"라며 유령을 거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