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희원이 생후 2주 된 아기를 공개했다.
김희원은 지난 27일 인스타그램에 "출산 후기"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김희원은 "아기를 낳고 나면 하루하루 새로운 고통의 연속. 제왕 절개 3일째 되던 날 교수님 회진 후 '내일 가슴이 돌덩이 처럼 무겁고 아플테니 가슴마사지를 꼭 받아요!!'라고 당부했다"면서 "가슴마사지를 받았는데 너무 아파서 마사지해주시는 분한테 호통칠뻔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고통은 처음이라...정신을 못차릴 정도로 힘들다"고 덧붙였다.
김희원은 또 "천국이라는 산후 조리원 입성"이라며 "천국은 맞지만 스케줄이 빡빡하다. 내집보다도 좋다. 출산 후 입맛이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붓기 거의 다 빠졌다. 몸무게는 임신하고 12kg찌고 출산후 2주차 6kg빠졌다"고 순조롭게 회복하고 있다는 근황을 알리기도 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흰색 이불에 쌓여있는 아기와 김희원의 모습이 담겼다. 엄마의 품에 안겨 편안하게 잠든 아기의 천사같은 모습과 환하게 웃고있는 김희원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한편, 김희원은 지난 2008년 23기 K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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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희원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