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 이상윤, 장나라 두고 불륜인가…"우리 팀에 당신 남편 여자가 있다" [종합]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VIP’의 표예진이 루머에 휩싸였다.
28일 방송된 SBS 드라마 ‘VIP’에서는 표예진(온유리)이 식품 매장 직원에서 ‘VIP’ 전담팀으로 합류하자, 부회장과 관련된 소문에 휩싸였다.
이날 강지영은 온유리의 진급을 의아해했다. 강지영은 “소문이 진짜인가?”라고 물었다. 이를 들은 마상우는 궁금한 듯 “어떤 소문?”이냐고 되물었다. 강지영은 “저 사람 식품매장 직원 아니냐”면서 “평범한 루트의 인사발령으로 보기엔 이상한 그림이다”라고 말했다. 마상우가 계속해서 궁금해하자 나정선은 이를 막아서며 “상우 씨 시안 나왔다니까 디자인 팀 가서 받아와라”라고 주문했다. 강지영은, 막아선 나정선에게 “요즘 신입 사원이 얼마나 빠른데”라고 말했다. 나정선은 이에 “나서서 알릴 필요는 없지 않냐”고 반문했다.
이후 소문을 들은 마상우는 나정선에게 “소문이 진짜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마상우는 “온유리가 부사장이랑 그렇고 그런 사이냐”고 재차 물었다. 이현아는 이를 막아서며 “본인 일이나 잘하라”라고 충고했다.
한편 박성준은 모두가 퇴근한 사무실에서 의문의 여성으로부터 ‘아직 사무실이냐 지금 가도 되냐’는 문자를 받았다. 나정선과의 저녁을 약속한 박성준이었지만, 박성준은 나정선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 이 여성과 만난 박성준은 나정선에게 연락을 받았다. 집에 어머니가 왔다는 연락이었다. 그러자 박성준은 사무실을 나서 집을 찾았다. 박성준이 잠이 들고, 나정선은 한 통의 문자를 받았다. ‘우리 팀에 당신 남편의 여자가 있다’라는 내용이었다. 박성준의 불륜을 암시하는 내용이었다. 이는 퇴근 후 백화점을 찾았던 이현아와 가던 길을 돌아갔던 온유리를 암시하는 듯했다.

이날 황인욱은 죽기 전에 박성준 팀에 특정 구두를 주문했다. 하지만 이는 국내에 재고가 없었다. 그러자 송미나는 “국내 입고 일정이 내일이라 급하게 해외 지사 물량 알아보고 있다”라고 상황을 전했다.
구치소에서 황인욱을 만난 나정선은 황인욱이 주문한 구두 대신 비슷한 구두를 가져왔다. 하지만 황인욱은 이에 만족하지 못했다. 황인욱은 “뭐가 비슷하냐”고 화를 냈고 나정선은 “제시간에 모델 전달 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하지만 황인욱은 구두를 받지 못하고 갑작스럽게 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 나정선은 황인욱의 죽음에 “생각해봤는데 내일 죽는다 해도 나는 오늘 딱히 특별히 뭘 하고 싶지 않다”면서 “지금처럼 살아도 괜찮겠다 싶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정선은 “이러다가 점심 뭐 먹을지 고민하고 집에 가서 남편한테 상사 욕도 하고 그렇게 살다가 가도 괜찮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