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태연이 컴백 첫날 1위를 한 소감을 표정으로 말했다.
태연은 지난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왐마?? 1???? 고맙습니다... 어떤 말을 적어도 다 표현이 안 되네요. 썼다 지웠다 난리”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태연은 놀란 듯 ‘토끼 눈’을 뜨고 손으로 입을 가리고 있다. 예상치 못한 1위에 놀라고 기뻐하는 모습이 사랑스럽다.
태연은 이날 오후 6시 정규 2집 앨범 ‘퍼포즈(Purpose)’를 발매해 지난 3월 발매한 싱글 ‘사계(Four Seasons)’ 이후 약 7개월 만에 컴백했다. 정규 앨범 발매는 2년 8개월여 만이다.
타이틀곡 ‘불티’는 공개 한 시간 만인 이날 오후 7시 기준 실시간 주요 음원차트 1위로 진입, 이후 다른 차트에서도 연이어 1위로 올라섰다. 음원 공개 다음날인 29일 오전 6시 기준 태연의 ‘불티’는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을 비롯해 지니, 벅스, 소리바다, 플로 등 전 음원차트 1위를 올킬해 ‘음원강자’
‘불티’는 감정을 휩쓰는 멜로디와 압도적인 보컬이 어우러진 얼터너티브 소울 팝 장르의 곡이다. 태연이라는 아티스트의 자아와 비전을 불티에 빗대어 은유적으로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뮤직비디오 역시 강렬한 분위기와 태연의 과감한 변신을 만날 수 있어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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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태연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