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드 필립스 감독의 '조커'가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30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조커'는 29일 3만 135명을 동원, 누적 502만 594명을 기록했다. 지난 2일 개봉한 '조커'는 3일만에 100만 명, 5일만에 200만 명, 9일만에 300만 명, 14일만에 400만 명을 돌파한데 이어 28일만에 500만 명 고지를 넘어섰다.
DC코믹스 영화들 중 '다크 나이트’(417만 5526명)의 기록까지 넘어서고 30일 ‘아쿠아맨’(503만 명)의 기록 역시 돌파가 확실해 보인다.
‘조커’는 북미에서만 2억 7793만 달러, 전 세계 9억 5203만 달러, 한화로 9954억원을 벌어들여 5500만 달러 제작비 대비 20배에 가까운 수익
'조커'는 개봉 후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영화에 대한 다양한 해석과 패러디들이 속출하고 있으며 ‘조커’의 촬영지인 뉴욕 브롱크스 웨스트 167번가의 계단은 연일 관광객들로 붐비며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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