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가수 제이세라가 KBS1 새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 OST 첫 가창자로 발탁됐다.
제이세라가 가창 참여한 오프닝 텔롭곡 ‘다 잘될거야’는 지난 28일 드라마 첫 방영과 함께 시청자들에게 공개돼 밝고 경쾌한 분위기로 호응을 얻었다.
‘다 잘 될 거야 걱정하지 마요 / 힘든 일들 모두 지나갈 거야 / 그대와 내가 함께 라면 다 괜찮아 / 웃어 봐요 내 사랑’으로 전개되는 후렴구 가사는 ‘꽃길만 걸어요’라는 드라마 제목과 맞물려 긍정적이고 밝은 미래를 가꾸어가는 주인공의 모습을 전하고 있다.
흥겨운 스카 리듬을 기반으로 뮤지컬적인 매력이 담긴 멜로디 라인과 경쾌한 브라스 사운드, 재즈 감성이 깃든 피아노 연주가 어우러진 빅밴드 스타일의 업템포 곡으로 제이세라의 리드미컬한 보이스가 돋보이는 곡으로 만들어졌다.
사랑과 희망의 소중함을 전하는 이 곡은 싱어송라이터 강우경이 프로듀싱을 맡아 작곡가 기호가 곡을 쓰고, 작사가 사마천이 노랫말을 썼다.
‘꽃길만 걸어요’(연출 박기현, 극본 채혜영 나승현)는 진흙탕 시댁살이를 굳세게 견뎌 온 열혈 주부 강여원과 가시밭길 인생을 꿋꿋이 헤쳐 온 초 긍정남 봉천동의 심장이 쿵쿵 뛰는 인생 리셋을 그린 줄거리로 전개된다. 최윤소, 설정환, 심지호, 정유민 등 출연진들의 연기력이 조화를 이루며 첫 방송 시청률 18.5%를
제이세라는 “드라마 오프닝곡의 가창 제안을 받게 되어 정말 영광이었다”며 “제목처럼 드라마를 시청하시는 모든 분들이 꽃길만 걷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노래를 불렀다”며 소감을 밝혔다.
‘꽃길만 걸어요’ OST Part.1 제이세라의 ‘다 잘될거야’는 11월 2일 낮 12시 음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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