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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Love poem, 차트 올킬...“살았으면 좋겠다” 소개글 ‘먹먹’

기사입력 2019-11-02 08:3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가수 아이유의 선공개곡 ’러브 포엠(Love poem)’이 각종 음원차트 1위를 싹쓸이 했다.
아이유는 지난 1일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5집 ’러브 포엠’(Love poem) 수록곡 ’러브 포엠’을 선공개했다. ‘러브 포엠’은 2일 오전 8시 기준 멜론, 벅스, 지니, 소리바다 등 각종 음원 사이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아이유가 직접 적은 것으로 보이는 '러브 포엠' 소개글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소개글에는 “인간의 이타성이란 그것마저도 이기적인 토대 위에 있다. 사랑하는 사람이 홀로 고립되어가는 모습을 보는 것은 힘든 일이다. 아무것도 해주지 못하고 지켜보기만 하는 것이 괴로워 재촉하듯 건넸던 응원과 위로의 말들을, 온전히 상대를 위해 한 일이라고 착각하곤 했다”라고 써있다.
이어 “나는 여전히 누군가 내 사람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면 참견을 잘 참지 못 한다. 하지만 이제는 나의 그런 행동들이 온전히 상대만을 위한 배려나 위로가 아닌 그 사람의 평온한 일상을 보고 싶은 나의 간절한 부탁이라는 것을 안다. 염치 없이 부탁하는 입장이니 아주 최소한의 것들만 바라기로 한다. 이 시를 들어 달라는 것, 그리고 숨을 쉬어 달라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누군가의 인생을 평생 업고 갈 수 있는 타인은 없다. 하지만 방향이 맞으면 얼마든 함께 걸을 수는 있다. 또 배운 게 도둑질이라, 나는 나의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얼마든 노래를 불러 줄 수 있다. 내가 음악을 하면서 세상에게 받았던 많은 시들처럼 나도 진심 어린 시들을 부지런히 쓸 것이다. 그렇게 차례대로 서로의 시를 들어 주면서, 크고 작은 숨을 쉬면서, 살았으면 좋겠다”라고 글을 마무리 했다.
최근 절친했던 故 설리의 죽음으

로 힘든 시간을 겪었을 아이유. 마치 설리를 애도하는 듯한 ‘러브 포엠’의 소개글에 누리꾼들은 먹먹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아이유는 오늘(2일)부터 전국투어 콘서트에 돌입한다. 이번 투어는 광주를 시작으로 인천, 부산, 서울 등지로 이어지며 12월에는 대만, 싱가포르, 마닐라 등을 포함한 해외 투어로 확대, 진행된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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