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정민이 ‘씨네타운’의 스페셜 DJ로 나섰다.
박정민은 6일 방송된 SBS 라디오 ‘박선영의 씨네타운’(이하 ‘씨네타운’)에 휴가를 떠난 박선영 아나운서를 대신해 스페셜 DJ로 등장했다.
박정민은 “박선영 아나운서가 드디어 휴가를 떠나주셔서, 제가 다시 여기에 나오게 됐다. 많은 분들이 제가 나오는 줄 모르고 계셔서 깜짝 놀라셨을 것"이라며 "오늘부터 1주일 간 박정민의 '씨네타운'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정민은 지난해 8월에도 2018 아시안게임 중계로 자리를 비운 박선영 아나운서 대신해 스페셜 DJ를 맡기도 했다.
이어 “내가 왜 뀨디인지 모르는 청취자들이 있다. 저번 스페셜 DJ를 맡았을 때, 별명이 '뀨디'로 정해졌다. 내가 출연했던 작품에서 이름에 ‘규’가 들어가는 캐릭터가 많았기 때문"이라며 "최근 장성규 아나운서가 라디오 진행을 맡아 '뀨디'로 불리고 있는데, 1주일만 빌려 사용하겠다"고 농담을 건넸다.
이날 한 청취자는 “영화 '시동' 포스터가 나왔더라. 얘기 좀 해줄 수 있냐”고 문자를 보냈다. 박정민은 “‘시동'은 마동석, 정해인, 염정아와 함께 촬영한 영화다. 그 외에도 좋은 배우들이 많이 나오고,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마동석 치트키다”라고 설명하며 “개봉을 앞두고 있어 많이 떨린다. 아직 영화를 보지 않아 자세히 말씀드리
한편, 박정민이 6일부터 일주일 간 진행을 맡는 ‘씨네타운’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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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보이는라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