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애의 맛3 정준 사진=TV조선 |
지난 31일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 시즌3에서는 정준-김유지의 ‘연애의 맛’ 역사상 가장 빠른 두 번째 데이트 돌입의 현장, ‘첫 만남 후 38시간만의 경주 여행 데이트’가 공개됐다. 이때 정준은 ‘연예인이라 이미지를 위해, 자신이 마음에 들지 않는데도 만나는 것이 아닐까’라고 고민하는 김유지의 속내를 알고 당황했고, 이에 ‘미안하다’라며 자신의 진심을 더 잘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말로 김유지의 미소를 되찾아줬다.
이어 정준은 ‘이상형에 가깝다’ ‘방송 외적으로 한 번 보자’는 거침없는 고백을 던지면서 안방극장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이와 관련 오늘(7일) 오후 방송되는 ‘연애의 맛’ 시즌3 3회에서는 정준이 자신의 마음을 ‘방송용 같다’고 의심하는 상대방으로 인해 결국 유일한 카메라마저 꺼버리는 극단적 사태가 벌어진다. 정준은 소개팅 상대 김유지의 버킷리스트 ‘놀이동산 데이트’를 위해 경주월드에 방문했던 상황. 두 사람은 스릴 넘치는 놀이기구를 함께 즐겼고, 이후 정준은 놀이기구를 타다 헝클어져버린 유지의 머리를 다정하게 정돈해줬다.
하지만 순간 김유지가 “연출…”이라며 정준의 자상한 행동을 가식적이라고 의심했던 것. 깜짝 놀란 정준은 김유지에게 “여자 친구한테 하듯이 했던 행동이다”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그 후 두 사람이 카페로 향하는 택시를 함께 탄 상황에서, 김유지는 여전히 “카메라를 의식하는 듯한 (정준의) 행동이 방송하는 것처럼 보인다”는 조심스러운 속내를 털어놔 정준을 멘붕에 휩싸이게 했다.
김유지의 말을 듣고 답답했던 정준은 결국 택시 안에 설치돼있던 유일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ultur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