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해피투게더’의 조우종이 자신을 40점이라고 평가했다.
7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는 ‘프리는 지옥이다’ 특집으로 진행돼 조우종, 이지애, 서현진, 김일중, 신예지가 출연했다.
이날 조우종은 스스로를 박하게 평가했다. 조우종은 “저 스스로 평가하기에 40점이다”라며 “아직 가야 할 길이 많다”고 말했다. 앞서 조우종은 프리하기 전 전현무를 따라잡겠다고 선언했었다. 조우종은 “전현무는 못 따라잡았다”며 “한 달이면 따라잡을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조우종은 “당시 자신감이 엄청 났다”며 “그 전에 제가 축구 중계를 해서 1등 했던 기억이 있어서 그랬다”라고 설명했다. 조우종은 “아직도 안 되고 있다”며 “올 생에는 쉽지 않을 거 같다”고 덧붙였다.
이지애는 “현무 오빠가 입사했을 때부터 꿈이 프리였다”며 “떠서 나갈 거다라는 게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지애는 “아나운서 교육장 같은데 일찍 가서 개인기 연습하고 쉬는 시간 틈틈이 춤 연습했다”며 “루시퍼가 거기서 탄생했다”고 말했다.
조우종은 “제가 선배인데 동생 같아 보이나 보더라”라며 “남들이 제 2의 전현무가 되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에는 제 2의 장성규가 되라는 소리를 듣는다고 덧붙였다. 조우종은 “장성규는 제가 고등학생 ?? 초등학생이었을 거다. 장성규를 내가 따라가야 하냐”고 분개했다.
이지애는 이름을 바꿔보는 건 어떠냐고 제안했고, 장도연은 “제이종 어떠냐”고 물었다.
전현무는 입사 당시를 회상하며 “예능을 우종이 형이 다 하고 있었다
조우종은 “제일 충격적이었던 게 현무가 말 탈을 타고 진행을 하더라 그걸 보면서 전무후무하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