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김건모가 예비신부 장지연을 위한 사랑의 세레나데로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사부 김건모의 신혼집을 찾은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건모는 내년 1월 30일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장지연과 결혼을 앞두고 있는 바. 이날 방송에서 김건모는 신혼집 인테리어 공사에 동의해준 이웃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직접 떡을 돌렸다. 특히 김건모가 돌린 이사 떡은 장지연이 함께 준비한 것으로 의미를 더했다.
다음날 김건모는 멤버들과 함께 집들이를 했다. 양세형과 이상윤은 집들이 음식으로 꼬막당면볶음을 준비했고, 이승기와 육성재는 장기자랑 연습을 했다. 김건모의 친한 개그맨 동생인 ‘삼대천왕’ 장홍제, 이준형, 임준혁이 초대된 가운데 특별한 집들이가 시작됐다.
첫 순서로 ‘건모 퀴즈’가 진행됐고, 양세형과 이승기가 격전을 펼친 끝에 결국 이승기가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어진 장기자랑 시간, ’삼대천왕’ 동생들과 상승형재는 준비한 특별한 개인기를 선보여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집들이의 하이라이트는 김건모의 라이브 무대였다. 김건모는 감미로운 목소리로 ’미안해요’, ’아름다운 이별’, ’서울의 달’ 등의 무대를 선사했다. 멤버들은 감동에 젖어 김건모의 공연을 감상했다. 그러면서 멤버들은 "이 노래 들으려고 여태까지 고생한 거다"라고 속마음을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김건모는 노래를 부르던 중 예비신부가 떠올랐는지 자이언티의 ‘양화대교’를 즉석에서 개사했다. ‘행복하자 행복하
약 1년간의 열애 끝에 내년 1월 결혼식을 올리는 김건모 장지연 커플. ‘미우새’ 딱지를 떼고 결혼으로 인생 2막을 시작하는 김건모의 새로운 출발에 누리꾼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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