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유용석 기자 |
오늘(14일) 전국에서 2020학년도 수학능력시험평가(수능)가 진행되는 가운데, 2001년생 아이돌 스타들도 대한민국의 평범한 고3으로 돌아가 고사장으로 향했다.
2016년 방송된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1에서 1위를 차지하며 아이오아이 센터로 활동하다 최근 솔로로 데뷔, 가수 인생 2막을 연 전소미는 이날 오전 서울 송파구 가락고등학교에 모습을 드러냈다.
고사장 앞에서 취재진을 만난 전소미는 “떨리고 실감이 나고 이제 고등학교의 마무리라고 볼수 있는 수능을 보게 되어서 많이 섭섭하기도 설레기도 하다”라고 수능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나 말고도 많은 친구들, 수험생들이 오늘 후회 하지 않도록 시험 잘 보시길 응원한다”면서 “수능이 끝나면 가족들과 짜장면을 먹으러 갈 것”이라고 재치 있게 말했다.
↑ 사진|유용석 기자 |
아리아즈 주은도 전소미, 민주와 같은 고사장에서 수능을 본다. 주은은 “수능이라는 단어가 멀게만 느껴졌는데, 제가 수능 보는 날이 오게 될 줄은 몰랐다”면서 “생각보다 너무 떨리고 긴장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능 끝나고 바로 버스킹을 하러간다. 많은 분들 오셔서 아리아즈 보고 즐기다 가셨으면 좋겠다”라고 계획을 전했다.
드림노트 수민은 서울 구로구 오류고등학교에서 수능 시험을 본다. 수민은 소속사를 통해 “작년에 언니들 수능 잘 보라고 도시락 싸서 응원해준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시간이 흘러서 제가 멤버들한테 도시락 받고 수능을
한편 2020학년도 수능은 전국 86개 시험지구 1185개 시험장에서 진행되며 수능 응시생은 54만873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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