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의 아일랜드 친구들이 부산으로 향했다.
14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의 아일랜드 친구들이 부산으로 향하는 길에서 본 서울역에 놀랐다.
이날 아일랜드 친구들은 이른 새벽부터 닐 투어에 나섰다. 하지만 닐은 오지 않았다. 하염없이 닐만 기다리던 친구들은 다시 침대에 누워 쉬었다. 약속 시간보다 늦은 닐이었지만, 친구들은 반갑게 맞아주었다.
이들은 부산으로 향했다. 다니엘이 부산을 요청했기 때문이다. 다니엘은 앞서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도 당일치기로 부산을 제안하는 등 부산에 관심을 보였다. 씨앗 호떡, 해물, 해운대 등 이미 부산의 명물을 꾀고 있던 다니엘이었다.
먼저 친구들은 택시를 타고 서울역으로 향했다. 이미 한국 택시에 적응한 듯 능숙하게 택시를 잡았다. 다니엘은 친구들에게 영화 ‘부산행’을 설명해주기도 했다. 닐은 마동석을 설명했고, 마동석의 외모가 닮은 바라는 “나의 이복 쌍둥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설렘을 가득 안고 서울역으로 들어간 아일랜드 친구들은 서울역의 규모에 감탄했
친구들은 바닥에 표시된 가이드라인을 사진 찍는 등 연신 서울역 내부를 구경했다. 친구들은 KTX를 총알 기차라고 칭하며 기차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