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이야기` 박제범 감독 "이유영·강신일의 유머, 있는 그대로 담겨"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영화 '집 이야기'의 박제범 감독이 작품 속 유머에 대한 칭찬에 배우들을 언급했다.
박제범 감독은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언론배급시사 및 기자간담회에서 "톤이 중요했다. 큰 사건이 있거나 자극적인 뭔가가 있는 영화가 아니기 때문”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톤을 통일하는 게 중요했다. 무겁게 느껴지지 않아야 했다"면서 "유머가 곳곳에 배치됐으면 했다. 제가 재미있는 사람이 아니라, 연출 방법이 있었던 건 아니다. 실제로 이유영, 강신일이 실제로 재밌다. 유머도 많다. 두 사람이 평소 재밌으신 분들이기에 그런 장면을 편하게 연기했다"고 공을 돌렸다.
'집 이야기'는 혼자 서울살이를 하던 신문사 편집기자 은서가 정착할 집을 찾아 이사를 거듭하던 중 아버지가 있는 고향 집으로 잠시 돌아가게 되면서 그동안 잊고 지냈던 가족의 흔적들을 마주하게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28일 개봉.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