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우빈이 암 투병 후 '청룡영화상'으로 복귀한데 이어 첫 행보로 팬미팅을 택했다.
27일 소속사 싸이더스HQ는 "김우빈이 팬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낸다. 그동안 격려와 응원을 아끼지 않으며 기다려준 팬들과 못다 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따뜻한 재회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며 팬미팅을 알렸다.
지난 21일 진행된 제40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청정원 단편영화상을 시상하며 오랜만에 대중에게 얼굴을 비친 김우빈. 어느 날, 아무 일 없었다는 듯 건강하게 돌아오겠다는 마지막 편지의 약속을 지키며 대중에게 반가움과 감격을 동시에 선사했다.
특히 이번 팬미팅은 토크 형식으로 담백하게 진행되어 팬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고, 김우빈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난 2016년 이후 3년 만에 팬들과 만나게 된 김우빈의 ‘Thank you’는 오는 12월 8일(일) 오후 5시 SMTOWN THEATRE에서 진행된다.
김우빈은 2017년 5월 비인두암 진단으로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에 전념해오다 2년 6개월 만에 청룡영
sje@mkinternet.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