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퀸` 이도희, 강단 있는 목소리+카리스마 눈빛으로 올 크라운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보이스퀸’의 이도희가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올 크라운을 달성했다.
28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보이스 퀸’에서는 보이시 퀸 이도희가 1절과 2절에서 각기 다른 매력을 보여주며 2라운드에 진출했다.
이날 깔끔한 수트 차림의 이도희 주부가 등장했다. 수트와 숏컷으로 스타일링한 이도희는 보이시한 매력이 돋보였다. 이도희는 “보이스 퀸을 접수하러 온 보이시 퀸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도희는 정미조의 ‘개여울’을 불렀다.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첫마디부터 관객을 매료시켰다. 특히 이상민은 눈을 감고 이도희의 노래를 즐겼다. 태진아 역시 몸으로 자연스럽게 리듬을 타며 이도희의 무대를 감상했다. 이도희는 강단 있는 목소리와 카리스마 있는 눈빛으로 무대를 끌고 나갔다. 경쟁자 주부들도 “눈빛이 살아있다”고 칭찬했다.
이도희의 무대에 퀸 메이커들의 크라운은 쏟아졌다. 크라운 버튼을 누르지 않을 수 없는 이도희의 목소리에 관객들은 환호했다. 무대에서 단순히 노래를 하는 것이 아니라 연기를 하는 듯한 모습에 크라운은 쏟아졌다. 김혜연은 감탄하며 고개를 저었다. 이도희의 남편은 무대 아래에서 눈물을 훔쳤다.
마지막으로 태진아가 크라운 버튼을 누르며 이도희는 올 크라운을 받았다. 이에 이도희 가족은 소리를 지르며 기쁨을 표출했다. 남편은 “아내가 노래를 너무 좋아해서 거의 24시간 노래를 한다”며 “제가 10여 년 간 들었던 노래 중에 가장 감동 받았고 3분 내내 울었다”고 말했다. 남편은 이어 “축하하고, 고맙고, 사랑한다”며 마음을 전했다.
태진아는 “노래를 다 듣고 나서 확실한 점수를 주고 싶었다”며 “이도희 씨에게 힘찬 박수를 드리고 싶다”고 극찬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