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경아가 '불타는 청춘'에 합류해 거침없는 매력을 선사했습니다.
어제(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2019년 마지막 새 친구 유경아가 출연했습니다. 유경아는 산책 도중 알 수 없는 언어로 노래를 흥얼거리기도 하고 홀로 자연을 즐기다 제작진을 잃어버리는 등 엉뚱한 매력도 보여줬습니다.
유경아는 청소년 드라마 '호랑이 선생님'으로 데뷔한 아역배우 출신입니다.
80년대 연예계에 데뷔해 드라마 아역부터 다수의 광고 모델까지 섭렵한 그는 1996년 '짝'으로 성인 연기자로 변신했습니다. 최근에는 오랜 공백을 깨고 '열혈사제'로 복귀했습니다. 유경아는 "제 나이 정도 되니 편안하게 연기할 수 있을 거 같아 올해 초 '열혈사제'에서 다시 활동을 시작했다"며, "'열혈사제' 전에는 간간이 작품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불타는 청춘' 출연진 구본승, 조하나, 최민용은 유경아를 마중 나가기도 했습니
'하이틴' 청소년 잡지 단골 모델이었던 유경아는 구본승과 동갑내기입니다. 유경아는 "정말 신기하게 여전히 호랑이 선생님으로 많이 알아봐 주신다"며 과거를 회상했습니다.
또 유경아는 "딸만 셋인 집에 둘째다. 위아래 다 결혼했다"며, "왜 결혼 안 하셨냐"는 질문에 "갔다 왔다"라고 시원하게 대답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