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스타 오또맘이 장성규가 팔로잉한 사실을 공개한 뒤 논란이 일자 사과했다. 누리꾼의 갑론을박 속 논란은 '언팔'로 종료됐다.
오또맘은 지난 4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대박 장성규님 팬인데 대박 영광"이라며 장성규가 자신을 팔로우 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이어 "요즘 최고 핫한 장성규 아나운서님 저 절대 언팔하지 말아달라.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일각에서는 장성규의 팔로잉을 '박제'했다며 비판하는 반응들이 나왔다.
이에 오또맘은 6일 SNS에 사과문을 올리고 사과했다. 오또맘은 "팬으로서 넘 기쁜 마음을 주체 못해 스토리로 잠깐 올렸던 게 제 의도와 다르게 여기저기 기사화가 되었다"며 "경솔하게 행동한 점 너무 죄송하게 되었다. 앞으로는 조심하겠다.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오또맘을 옹호하며 "반가워서 그런 것일 수도 있지", "디스한 것도 아니고 이게 왜 논란인가", "유명인이 팔로우하면 자랑하고 싶을 수도 있지", "별것도 아닌걸로 사과까지 해야 하나", "공개한게 문제라면 애초에 팔로우 한 것이 문제"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장성규 아내가 보면 기분 안좋을 듯", "수위가 과한 사진들이 너무 많다", "몸매 사진 올리는 사람 팔로우 하면 장성규 아내 입장에선 기분 나쁠것. 경솔했다", "굳이 왜 박제까지 하나" 등 오또맘의 행동을 비판했다.
결국 논란이 불거지자 오또맘은 "팬으로서 넘 기쁜 마음을 주체못해 스토리로 잠깐 올렸던 게 제 의도와 다르게 여기저기 기사화가 됐다. 경솔하게 행동한 점 너무 죄송하게 됐다. 앞으로는 조심하겠”며 사과문을 올렸고, 장성규와 서로 팔로우를 취소하는 것으로 해프닝을 끝냈다.
오또맘은 무려 58만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한 인스타그램 스타이자 쇼핑몰 CEO. 드레스, 비키니 등을 판매하는 쇼핑몰 오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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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또맘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