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건모가 성폭행 의혹에 휘말린 가운데, 7일 예정됐던 인천 송도 공연은 그대로 진행한다.
공연기획사에 따르면 김건모는 7일 오후 7시 인천 송도 컨벤시아 2홀에서 25주년 콘서트 '김건모 25th Anniversary Tour - 인천' 무대에 오른다.
김건모는 지난 6일 강용석 변호사 등이 출연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측의 폭로로 성폭행 의혹에 휩싸였다. 강용석 변호사 등은 김건모가 과거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유흥업소를 찾아서 여성 A씨에게 유사성행위를 강요한 뒤 성폭행을 했다고 주장했다. 9일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라고도 했다.
이에 대해 김건모 측은 "사실무근"이라 반박하며 법적 강경 대응을 선언했다.
김건모는 최근 피아니스트 장지연 씨와 혼인신고하고 인생 2막
김건모는 이날 인천 공연을 비롯해 오는 24일 부산, 31일 광주, 내년 1월 11일 의정부, 1월 18일 수원 , 2월 15일 대구, 2월 29일 서울 공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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