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 겸 가수 이용신이 15년 만에 자신의 노래를 리메이크한 소감을 밝혔다.
이용신은 10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2004년 투니버스를 통해 방송된 애니메이션 ‘달빛천사’ 삽입곡 리메이크 앨범 ‘Returned Fullmoon(리턴드 풀문)’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곡을 공개했다.
이날 이용신은 15년 만에 자신의 노래를 리메이크 한 것에 대해 "풀문이라는 캐릭터는 15년 전 그대로 16살이고 너무 예쁘다. 그런데 15년이 지나면 성우도 목소리가 변하지 않나. '2004년의 풀문을 지금의 풀문이 이길 수 있을 것인가'가 제일 걱정이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가수에게는 15년 전과 같은 목소리를 요구하지 않지만, 성우라는 직업은 그게 가능하지 않나. 저는 캐릭터를 연기하다 보니 그 느낌을 그대로 주고 싶어서 한 소절, 한 소절을 듣고 카피하는 과정을 거쳤다. 너무 힘들었지만, 성우로
한편 ‘리턴드 풀문’에는 ‘달빛천사’의 처음과 끝을 장식했던 ‘뉴 퓨쳐(New Future)’를 타이틀곡으로 총 5곡이 수록된다. 2004년 방영 당시 유일하게 음원으로 발매됐던 ‘나의 마음을 담아’는 어쿠스틱 버전으로 새롭게 재해석된다. 이날 오후 6시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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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올보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