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승 트레이너가 방송인 전현무의 연인인 KBS 이혜성 아나운서를 언급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전현무가 양치승 관장에게 납치돼 강제로 운동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전현무는 녹화를 마치고 평소처럼 차에 올라탔다. 그러나 운전석에 매니저가 아닌 양치승 트레이너가 앉아있는 것을 보고 당황했다.
전현무는 "갑자기 납치를 하냐"며 운동을 하러 가기 싫다고 투정을 부렸다. 전현무는 매니저를 찾았다. 양치승은 개의치 않고 "예쁜 여자친구도 이제 생기지 않았냐"며 이혜성 아나운서를 언급했다. 이어 "몸 관리해야 한다"며 "잘하면 라면도 끓여주겠다"고 설득했다.
건강한 사랑꾼이 되기 위해 운동에 돌입한 전현무. 체육관에 들어간 그는 “이 냄새가 싫다”면서 거부감을 드러냈지만, 양치승의 스트레칭 마사지가 시작되자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두 사람은 운동이 끝난 후 양치승이 끓여준 해물라면을 먹으며 서로의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전현무와 이혜성 KBS 아나운서는 지난달 "서로 알아가는 단계"라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32기와 43기로 KBS 공채 아나운서 선후배 사이이기도 한 두 사람은 15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공개 열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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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