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김윤진·나나 `자백`으로 뭉친다[공식]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반가운 명품 배우들이 뭉쳤다. 영화 '자백(가제·윤종석 감독)'을 통해서다.
소지섭, 김윤진, 나나, 최광일 캐스팅을 확정 짓고 지난 16일 첫 촬영에 돌입했다. '자백'은 밀실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남자와 그의 변호사가 사건의 진실에 다가서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2018년 '지금 만나러 갑니다'와 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로 스크린과 브라운관 모두를 사로잡았던 소지섭은 오랜만에 스크린에 컴백, 이번 영화에서 촉망받는 IT 기업의 대표이자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며 인생 최대의 위기에 봉착한 유민호를 연기한다.
'세븐 데이즈' '이웃 사람' '미스 마: 복수의 여신' 등을 통해 자타공인 스릴러 퀸으로 자리매김한 원조 월드스타 김윤진은 유민호의 변호사 양신애 역을 맡았다. 양신애는 유죄도 무죄로 탈바꿈시키는 승률 100%의 타이틀을 지키기 위해 집요하게 진실에 파고드는 인물이다.
데뷔작 '굿와이프'부터 '꾼' '킬잇' '저스티스'까지 매 작품마다 탁월한 연기력으로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는 나나는 진실의 키를 쥔 김세희로 분해 강렬한 연기 변신에 나선다.
연극 무대에서 쌓아 올린 탄탄한 연기력으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고 있는 최광일도 캐스팅에 힘을 더했다. 최광일은 유민호의 숨은 진실을 파헤치며 그를 죄어오는 한영석 역으로 팽팽한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크랭크인 전 진행된 '자백' 리딩 현장은 캐릭터에 깊이 몰입한 배우들의 뜨거운 열기로 촬영 전부터 에너지가 가득했다는 후문이다.
'마린 보이' 윤종석 감독이 연출을, '광해, 왕이 된 남자' '신과함께' 시리즈로 트리플 1000만 영화를 달성한 제작사 리얼라이즈픽쳐스가 제작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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