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윤일상이 ‘보이스퀸’ 참가자 주설옥을 극찬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MBN 주부대상 노래경연 프로그램 ‘보이스퀸’에서는 ‘소문난 5공주’ 조의 본선 2라운드 TOP3 생존 배틀이 펼쳐졌다.
무대에 오른 주설옥은 이소라의 ‘제발’을 열창하며 1라운드에서 보여줬던 안정적인 실력을 이번 라운드에서도 뽐냈다. 주설옥은 사연 있는 듯한 간절한 목소리로 가사에 몰입,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내며 여운 짙은 무대를 만들었다. 노래가 끝나자마자 관객들의 박수갈채가 쏟아졌고, 경쟁자들은 “끝났다”고 체념했다.
심사위원 가수 김경호는 “이 곡은 멜로디를 표현할 때 숨소리를 멜로디보다 더 중시한다”며 “그 숨소리마저도 아끼지 않으면서 음정을 잘 맞추셨고 고음 파트에서 소름이 3번이나 끼쳤다”며 만족해했다.
윤일상은 “저는 5번 소름 끼쳤다”며 “감히 이분의 톤을 흉내내는 누군가가 생겨날 것 같다. 본인만의 톤을 가지고 있다”고 극찬했다. 그러면서 윤일상은 “우리가 찾았던 그런 분 중에 한 분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는 호평을 건넸다.
주설옥은 최고점 98
한편, 매력이 철철 넘치는 보컬리스트들의 향연으로 가득 채워진 열정주부들의 특별한 노래 경연 ‘보이스퀸’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stpress1@mkinternet.com
사진|MBN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