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놀면 뭐하니?-뽕포유’ 유산슬이 동요계 BTS ‘핑크퐁’과 만났다.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하는 유산슬의 강제 해외 진출(?) 신호탄이 될 지 주목된다.
21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뽕포유'(연출 김태호)에는 유산슬과 전 세계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의 마음을 뺏은 동요계의 BTS ‘핑크퐁’의 특별한 ‘상어가족’ 컬래버 현장이 공개된다.
유재석과 ‘핑크퐁’의 특별한 만남이 성사된 것은 ‘유산슬 해외 진출 프로젝트’를 위함이다. ‘핑크퐁’은 전 세계 1억 5천만 명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동요계 월드스타. 특히 '핑크퐁'의 인기 동요 '상어가족'은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HOT 100’에 진입하면서 관심을 끌었고, 미국 유명 토크쇼인 '엘렌 쇼'와 '제임스 코든쇼'에 출연하기도 했다. 메이저리그 응원가로 활용되면서 어른에게도 인기 만점이다.
이에 유산슬은 먼저 글로벌 팬심을 접수한 ‘핑크퐁’과 만나 유산슬 버전 ‘상어가족’ 트로트 컬래버를 진행하며 해외 진출 준비에 시동을 거는 것.
스튜디오에 들어섰다가 ‘핑크퐁’과 아기 상어를 만나 반색했다. 유산슬은 “TV에서 뵙던 ‘핑크퐁’ 씨와 아기상어 님”이라고 극존칭을 사용하며 팬심을 숨기지 못했다. 본격적인 촬영에 앞서 “아이들의 마음을 훔치셔야 합니다”라는 촬영 감독의 주문에는 머쓱한 미소를 지었다고.
그러가하면 유산슬은 ‘핑크퐁’ 선배 탕수육, 깐풍기와 함께 ‘핑크뽕’을 결성한다. 유산슬은 “수육 선배와 풍기 선배”의 밀착 율동 트레이닝에 힘입어 실력이 쑥쑥 느는 모습을 보였다.
유산슬은 단체 촬영을 곧잘 소화하더니 끼와 매력을 맘껏 방출할 수 있는 개인 애드리브 율동 촬영에서 48세 막내다운 잔망미와 촐싹거림을 뽐냈다는 후문이다.
트로트 풍 ‘상어가족’ 녹음 현장도 공개된다. ‘상어가족’ 유산슬 버전 녹음을 돕기 위해 박상철이 디렉터로 함께한다. 유산슬은 홀로 전통 트로트곡 디렉팅을 위해 녹음실을 찾아 멘붕에 빠진 상철
트로트계 핵돌풍 유산슬과 전세계 초통령 ‘핑크퐁’이 함께한 들썩들썩 ‘상어가족’ 컬래버는 오는 21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뽕포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