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 차로 화제를 모았던 배우 박혁권(48)과 조수향(28)이 결별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조수향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조수향은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했고 지난 2014년 영화 ‘들꽃’으로 데뷔했다. 조수향은 이 작품으로 같은 해 열린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해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조수향은 ‘눈길’, 소공녀‘등 다양한 독립영화에 출연했다.
특히 조수향이 대중들에게 얼굴을 각인시킨 작품은 KBS2 드라마 ‘후아유-학교2015’이다. 조수향은 극중 배우 김소현을 괴롭히는 강소영 역으로 악역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조수향은 KBS2 ‘귀신은 뭐하나’, MBC ‘역도요정 김복주’, ‘세가지색 판타지-생동성 연애’, OCN ‘듀얼’, tvN ‘박대리의 은밀한 사생활’ 등에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KBS 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에서 무월단 행동대장 김쑥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고,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에 대해 박혁권 소속사 미스틱액터스 관계자는 "사생활이라 확인이 힘들다. 죄송하다"고 말했다. 조수향 소속사 눈컴퍼니 관계자 역시 "배우 개인 사생활이라서 확인이 어렵다. 양해 부탁드린다"고 조심스런 입장을 내놨다.
조수향과 박혁권의 열애 사실은 지난 3월 알려졌다. 제주도에서 소박한 데이트 목격담이 수없이 전해지는 등 지인들에게는 교제 중인 사실을 자연스럽게 얘기하며
한편, 박혁권은 내년 1월 개봉하는 영화 ‘해치지 않아’에서 안재홍, 강소라 등과 호흡을 맞췄다. 이어 내년 공개되는 넷플릭스 드라마 ‘인간수업’에 출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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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수향 SNS, 스타투데이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