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양준일이 부인과 함께 귀국한 소감을 밝혔다.
지난 25일 방송된 JTBC ‘뉴스룸’의 목요 문화 초대석 코너에는 양준일이 출연, 손석희 앵커와 마지막 초대석 인터뷰를 나눴다.
이날 양준일은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3'(이하 '슈가맨3') 출연 이후 많은 것이 바뀌었다면서 "저도 맨날 꿈같다. 인천공항에 도착했을 때 너무 기뻐서 부인과 박수를 쳤다"고 말했다.
손석희 앵커가 "이번 입국 때는 반응이 어땠냐"고 묻자 양준일은 "이번에 입국할 때는 출입국 관리소 직원이 냉대하지 않고 부드럽게 인사해줬다. 대한민국이 저를 따뜻하게 받아줘서 마음이 녹았다"고 기뻐했다.
미국 식당에서 서빙일을 하던 양준일은 '슈가맨3' 출연 이후 뜨거운 인기에 이번에 부인과 귀국했다.
양준일은 "'슈가맨3' 출연후 식당 손님들이 너무 많이 알아봐줬다"며 "써니 누나가 '이번에는 네가 다시 안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고 응원해줬다고 말했다.
손석희 앵커가 "다시 안 돌아가느냐?"고 묻자 양준일은 "좀 급하게 들어오느라 집이랑 정리, 아무것도 정리를 못하고 들어온 상황이라서 정리하러 한번 들어가긴 해야 된다"고 답했다. "한국에 정착하고 싶다는 소망?"이라고 손 앵커가 확인하자 양준일은 "그렇죠"라며 한국 정착 계획을 밝혔다.
양준일은 광고와 음반 등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는 것에 대해 "시간이 되면 다 하고 싶다”며 열정을 드러냈다. 양준일은 오는 31일 서울
90년 초반 '리베카', '댄스 위드 미 아가씨' 등 앞서가는 노래로 눈길을 끈 양준일은 유튜브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어 2019년 재소환돼 컴백한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JT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