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재영이 부친상을 당했다.
이재영의 아버지 고(故) 이수봉 씨는 오늘(26일) 별세했다. 빈소는 일산복음병원 장례식장 VIP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8일 오전 10시 엄수된다.
앞서 이재영은 지난해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 출연해 아버지에 대한 사연을 공개한 바 있다. 이재영은 "아버지가 뇌경색으로 투병중이시다. 그러다 보니 TV를 시청하는 시간이 늘어나고 우리 딸도 방송에 나왔으면 좋겠다고 하셨다”라며 21년 만에 방송 출연을 결심한 이유도 공개했다. 이재영은 “딸 노릇 못해서 죄송하다. 지금 저 잘 보고 계시죠? 이제 방송에 나왔으니 TV 시청하면서 딸 응원해달라”
한편, 이재영은 지난 1989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동상을 받으며 데뷔했다. 이재영은 '유혹', '세상을 다준다해도', '대단한 너' 등을 히트시키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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