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전현무가 자신과 구면이라고 밝힌 ‘히든 브레인’ 이지수의 등장에 당황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문제적 남자:브레인:유랑단’에서 문제적 남자들은 직장인 브레인을 만나기 위해 S통신사로 향했다. 이날은 전현무·도티·김지석은 문과팀, 하석진·이장원·주우재는 이과팀으로 나누어 이동했다.
이과팀은 브레인 배틀을 함께 할 히든 브레인을 찾기 위해 MNO 사업부에 들어섰고 이지수와 만났다. 이장원이 "입사하기 전 하던 일이 뭐냐?"고 묻자 이지수는 머뭇거리다 "사실... 스포츠 쪽에서 아나운서였다"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지수는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KBS N 아나운서로 활동했다.
본격 브레인 배틀 현장에 나타난 이지수는 문과팀 전현무를 보자 “오랜만에 뵙는다”고 인사했다. 이에 전현무는 "누구지?"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이지수는 “아나운서였다. 2년 반 정도 일하다가 지금 회사로 왔다”고 소개한 뒤 “당시 나는 신입 아나운서 연수중이었고 (전현무가) 무슨 프로그램을 우리 선배님이랑 같이 진행하셔서 스튜디오 뒤에서 인사드렸었다”라고 전현무와 마주쳤던 일화를 공개했다.
이에 전현무는 이지수를 알아보고는 "마카롱?" 이라고 외치며 "내가 어떻게 알아. 인사도 안했는데"라며 안도의 한숨을 내뱉었다. 그러자 멤버들은 "안심하는거봐"라며 전현무의 모습을 비웃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새 단장을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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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