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연인 사이의 사생활은 모두 공유되어야 할까, 지켜져야 할까.
31일 방송되는 KBS Joy 로맨스파괴 토크쇼 ‘연애의 참견 시즌2’ 72회에서는 모든 걸 공유하고 싶은 여친과 자신만의 사생활이 있는 남친의 엇갈린 이야기가 스튜디오를 찾는다.
사연 속 여성은 단골 가게 주인이었던 남성에게 차츰 호감을 느끼며 연애를 시작하게 된다. 남친은 이전에 만나던 남자들과는 달리 조용하며 착했고, 두 사람은 서로에게 스며드는 듯한 연애를 하게 됐다고.
하지만 상대의 모든 것을 알고 싶어 하는 여친에 비해, 남성은 이상하리만치 사생활에 대한 언급을 아끼면서 갈등이 시작된다. 과거는 물론 가족 관계마저도 속 시원히 말하지 않는 남친에게 점점 지쳐가던 여성은 어느 날 생각지 못한 선을 넘게 되고, 남친이 순간 돌변하면서 걷잡을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는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베일에 싸인 남친의 사생활에 대한 각종 추측이 쏟아지기 시작했다고. 특히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냈던 남친이 돌변한 진짜 이유가 밝혀지면서, 생각지도 못한 반전에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고 해 시선을 집중시킨다.
특유의 냉철하고 날카로운 분석력으로 촌철살인의 참견을 펼쳐온 서장훈은 “여성분이 전에 나쁜남자를 만났다고 하는데, 그중에 끝판왕을 만난
‘사랑의 자격’을 둘러싼 프로 참견러들의 열띤 토론이 벌어진 남친의 사생활에 얽힌 사연은 31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되는 KBS Joy 로맨스 파괴 토크쇼 ‘연애의 참견 시즌2’에서 확인할 수 있다.
skyb184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