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아 눈물 "데뷔 21년만 첫 수상…더 열심히 하란 의미"(MBC 연기대상)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배우 정시아가 '2019 MBC 연기대상'에서 조연상을 받고 눈물을 흘렸다.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2019 MBC 연기대상'이 열렸다. 방송인 김성주, 한혜진이 사회를 맡았다.
올 하반기 방송된 드라마 '황금정원'에서 열연한 정시아는 이날 일일 주말드라마 부문 조연상 주인공이 됐다. 정시아는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놀란 모습을 감추지 못한채 무대에 올라 "조금도 예상을 안했다 너무 감사하다"며 울먹였다.
스태프들과 배우들의 이름을 호명하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낸 정시아는 "하늘나라에 계신 저희 아빠, TV를 보고 계실 엄마, 우리 아이들, 존경하는 아버님,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신랑 백도빈에 사랑한다는 말 전하고 싶다"며 가족에게 고마움을 돌렸다.
정시아는 "데뷔한 지 21년 됐다. 그런데 이자리에 처음 선다. 그동안 정말 잘 해왔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에서 주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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