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자신의 컴퓨터를 해체한 신동에게 분노했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희철의 컴퓨터를 해체하는 신동과, 이에 분노하는 김희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동은 김희철의 집에 방문, 치아교정을 하고 온 김희철이 자신이 사들고 온 치킨을 먹은 뒤 양치질을 하는 사이에 김희철의 컴퓨터 본체를 해체했다.
양치질을 끝내고 이 상황을 본 김희철은 "지금 무슨 상황이냐"며 당황했고 신동은 "숙소에서 내가 안 되는 컴퓨터 고쳐서 썼잖아"라고 자신만만해 했다.
이어 김희철은 "너 무슨 과 나왔냐"고 물었고 신동은 "실용댄스과 나왔다"고 답했다. 김희철은 "내가 전자과 나왔다. 댄스과 나온 애가 무슨 컴퓨터를 고치냐"고 분노를 표출했다.
김희철은 "너네 집 컴퓨터 고치면 되지 않냐. 왜 내 멀쩡한 컴퓨터를 뜯냐"고 했고 답답해했고 신동은 아랑곳하지 않고 컴퓨터 해체를 이어갔다.
하지만 신동의 자신만만함은 조금씩 사라졌다. 결국 해체 시작 5시간이 지난 밤 11
결국 신동은 다음날 아침 친한 컴퓨터 사장님을 불러 해체된 김희철의 컴퓨터 본체 조립을 완성했다.
stpress3@mkinternet.com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