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터치 김보라 주상욱 사진="터치" 방송 캡처 |
3일과 4일 방송된 채널A 새 금토드라마 ‘터치’에서 차정혁과 한수연으로 완벽 변신한 주상욱과 김보라가 극강의 케미스트리를 발산하며 안방극장을 제대로 저격했다.
이에 시청자들의 마음을 제대로 ‘터치’한 주상욱X김보라의 미(美)친 케미스트리 모멘트를 짚어봤다.
#첫 만남, “너 메이크업 누가 고쳤어?” VS “제가 한 게 훨~낫죠?”
최고의 메이크업 아티스트 차정혁(주상욱 분)과 10년 차 아이돌 연습생 한수연(김보라 분)이 처음 만나게 된 곳은 미라클 걸즈를 뽑는 오디션 프로그램 현장. 결승전 마지막 무대를 앞두고 정혁의 선택을 받게 된 수연은 모두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으며 가장 화려한 모습으로 변신했다. 하지만 그 모습이 영 어색했던 수연은 자신만의 스타일로 수정한 채 무대에 오르게 되고, 결국 정혁의 강한 분노를 일으키며 범상치 않은 관계의 시작을 알렸다.
#1년 뒤 재회, “너 나 알지?” VS “제 인생에 이제 꿈은 없습니다”
차정혁과 한수연은 첫 만남 이후 1년의 시간이 흐르고 ‘차뷰티’의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선발하는 장소에서 면접관과 면접자로 다시 만났다. 수연을 한눈에 알아본 정혁은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너 나 알지?”라고 물었고, 이제 막 새로운 꿈을 꾸기 시작한 수연의 절망적인 표정은 안방극장에 긴장감을 더했다. 수연에게 받은 모욕감으로 악몽까지 꾸는 정혁과 곤란한 상황에서도 할 말은 다 하는 당찬 수연이 앞으로 어떤 케미를 만들어 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19금 샤워씬, “뭐야? 다 보이잖아?” VS “저 아무것도 못 봤습니다”
가지고 있는 재능과 진심을 다한 면접으로 드디어 차뷰티로 첫 출근하게 된 수연. 긴장과 설렘 때문에 두 시간이나 일찍 나온 첫 출근 날, 차뷰티의 이곳저곳을 둘러보다 그만 샤워하고 있는 정혁까지 보게 된다. 당혹스러운 건 정혁도 마찬가지. 이 순간은 함께 지켜보던 시청자들의 심장
이처럼 주상욱과 김보라는 만날 때마다 환상의 케미스트리를 만들어내며 시청자들의 심박수를 상승시키고 있다. 첫 만남부터 심상치 않았던 둘은 계속되는 예측불가 상황 속에서 어떤 관계와 스토리를 만들어갈지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