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골든글로브 2020 시상식의 작품상과 감독상은 ‘1917’이 받았다.
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제77회 골든글로브(골든글로브 2020)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작품상과 감독상은 샘 멘데스 감독의 영화 ‘1917’에게 돌아갔다. ‘1917’은 독일군의 함정에 빠진 아군을 구하기 위해 적진을 뚫고 전쟁터 한복판을 달려가는 두 영국 병사가 하루 동안 겪는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해 12월 일부 북미 지역에서 개봉,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앞서 전미 비평가협회 선정 올해의 영화 TOP10에 들었다.
‘1917’은 ‘아메리칸 뷰티’로 제 7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과 작품상을 수상한 샘 멘데스 감독과 ‘블레이드 러너 2049’로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촬영상
한편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감독상, 각본상, 외국어영화상까지 총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외국어영화상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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