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원 이한결·남도현, 해체 심경 고백 “팬들 덕분에 행복했다”

↑ 엑스원 이한결 남도현 해체 심경 사진=MBK BOYS SNS

엑스원 이한결, 남도현이 엑스원 해체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이한결과 남도현은 6일 오후 엠비케이 보이즈 공식 SNS에 ‘원잇에게’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이한결은 “먼저 기사로 소식을 접하시고 놀라신 분들게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분들이 주신 사랑 절대로 잊지않겠다. 이런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은 엑스원 멤버들, 원잇분들이 있어서 가능했던 거다”라고 팬들의 고마움을 전했다.

그렇지만 이내 이한결은 해체에 대해 복잡한 심경을 드러내듯 말을 잊지 못한 듯 머뭇거렸다.

그리고 다시 차분히 그는 “저희를 위해 고생해주신 스윙엔터테인먼트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저희가 이런 일도 있고 저런 일도 있었지만 빠른 시일 내에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마무리 했다.

남도현도 “저의 소식을 접하고 많이 놀라셨을 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며, “활동을 하면서 많은 걸 배웠고 많은 사랑을 받아서 행복했다. 엑스원으로서 소중한 경험들을 절대 잊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엑스원 형들과 많은 분들, 항상 응원해주셨던 원잇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 빠른 시간 내에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스윙엔터테인먼트 분들에게 그동안 수고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감사인사도 덧붙였다.

이날 엑스원은 멤버들의 소속사 간의 합의가 불발돼 공식적으로 해체를 선언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