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 없는 맹활약이다. 골든글로브에서 한국 영화 최초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기생충'(감독 봉준호)이 미국 감독조합상(Directors Guild of America Award)과 프로듀서조합상(Producers Guild of America Award) 후보에 올랐다.
봉준호 감독은 7일(현지시간) 발표된 감독조합상 후보에 '1917' 샘 멘데스, '아이리시맨' 마틴 스콜세지,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쿠엔틴 타란티노, '조조래빗' 타이카 와이티티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또한 '기생충'은 프로듀서조합상 후보에도 제작사 바른손 대표인 곽신애 대표와 봉준호 감독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 경합을 펼칠 상대는 '1917' '포드V페라리' '아이리시맨' '조조래빗' '조커' '나이브스 아웃' '작은 아씨들' '결혼 이야기'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등이다.
한편, '기생충'은 지난 6일(현지시간 5일)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 오는 2월9일(현지시간) 열리는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