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요한 해체심경 사진=MK스포츠 천정환 기자 |
김요한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말 오랜만에 찾아뵙는데 웃으면서 좋은 소식을 전하지 못하게 됐다.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고민 끝에 편지를 남겨본다”며 손편지를 올렸다.
이어 “엑스원이란 그룹으로 멤버들과 활동하는 동안 가족같은 형들, 친구, 동생들과 웃고 울고 한마음이 되어서 앞으로 나아가며 많은 걸 느끼고 배운 시간이었다. 또 저희에게 좋은 관심을 주신 여러분들과 우리 원잇들 덕분에 너무 벅차고 과분한 사랑을 느꼈다”고 전했다.
더불어 “엑스원으로 같은 길을 함께 갈 수는 없지만, 끝까지 서로를 응원하자고 멤버들끼리 약속했다. 저희에게 주신 사랑 멤버들과 하나하나 다 갚아나아가겠다고 약속했었는데 지켜드리지 못해서 죄송하다. 함께는 아니지만, 각자의 위치에서 앞으로 하나하나 갚아나가겠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그는 “정말 선물같은 시간, 행복한 시간이었다. 저도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으로 오랜 시간 기다려주신 여러분들 곁에 빠른 시일 내에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이하 김요한 손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요한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찾아뵙는데 웃으면서 좋은 소식을 전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고민 끝에 편지를 남겨봅니다.
엑스원이란 그룹으로 멤버들과 활동하는 동안 가족같은 형들, 친구, 동생들과 웃고 울고 한마음이 되어서 앞으로 나아가며 많은 걸 느끼고 배운 시간이었습니다.또 저희에게 좋은 관심을 주신 여러분들과 우리 원잇들 덕분에 너무 벅차고 과분한 사랑을 느꼈습니다.
엑스원으로 같은 길을 함께 갈 수는 없지만, 끝까지 서로를 응원하자고 멤버들끼리 약속했습니다.
제가, 저희에게 주신 사랑 멤버들과 하나하나 다 갚아나아가겠다고 약속했었는데 지켜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함께는 아니지만, 각자의 위치에서 앞으로 하나하나 갚아나가겠습니다.
우리
저에게 정말 선물같은 시간,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저도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으로 오랜 시간 기다려주신 여러분들 곁에 빠른 시일 내에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2020. 1. 8. 김요한 드림.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